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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첫페이지
나를 붙잡은 문장
만드레이크
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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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향기를 맺었던
설익은 호흡은 아직도
지독한 향기를 내뿜어
쓰라린 뿌리를 내리네
음악 쓰기
진로때문에 방황한 적이 있어요.
잘하는 것 하나 없는데
과연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 말이죠.
잘하고 싶은 마음과
현재 나의 상태의 간극으로 방황했어요.
열정은 앞서는데,
하는건 서툴고 엉성해 보였죠.
그 모습을 '설익은 호흡'이라고
표현한 게 가슴이 와 닿았어요.
내가 만든 문장
앵커 13
나를 붙잡은 문장
Toddle
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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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몸뚱이에
따뜻한 망상이라며
비틀린 널 보라고
다그치는 너의 목소리
그래도 내겐 너무 달콤해
음악 쓰기
잔잔하게 울리는 기타와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에요.
꿈을 꾸듯 달콤함이 느껴져 왠지 모르게
입맛을 다시고 있어요.
달콤함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이 곡이 아닐까 싶어요.
내가 만든 문장
나를 붙잡은 문장
LOST
국카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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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제서야 저문 달에 깨었는데
이젠 파도들의 시체가
중천에 떠다니네 떠다니네,
봄날의 틈 속에서 흩어지네,
울며 뱉은 입김처럼
음악 쓰기
내가 만든 문장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어했을 때
우연히 듣게 된 곡이에요.
대학에 오자마자
내 길이 아니였다는 걸 알고나서
내 인생을 망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어요.
제대로 시작도 해보지도 못하고
시작부터 꼬여버린 상황이
너무나도 속상했죠.
다시 시작해보려고 해도 늦어버린 것 같은 생각뿐이었어요.
'울며 뱉은 입김'을 내쉬고만 있었던
제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예요.
내가 만든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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