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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삶을 노래하다

​자우림

자우림은 삶에 대해 노래하는 밴드라고 생각해요. 특히 내면에 있는 어두운 부분 말이죠. 

​세상의 밝은 부분을 보면서 그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에는

미처 몰랐지만, 

어두운 부분을 보면서 알게되었죠. 

사람은 어두운 부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요. 

항상 긍정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바라본 저에게

어두운 부분은 받아들이기 힘든 세계였죠.

그때 자우림의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면서요. 

자우림 첫페이지

나를 붙잡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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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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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음악 쓰기

호기롭게 휴학을 했어요.

인턴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경력이 애매한

저는 원서조차 낼 수 없었어요.

반복되는 탈락에 점점 지쳐갔고,

저는 쓸모없는 사람이 되었던거죠.

점점 마음은 우울해지고, 마음 속에선

항상 폭풍이 불어닥쳤어요. 

망가진 채로 누워있을 때

위로가 된 노래예요. 

​누구나 이런 마음이 들기도 하구나

깨닫게도 되었지요. 

​내가 만든 문장

앵커 1

나를 붙잡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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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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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스물이 되면 빛나는 태양과 같이
찬란하게 타오르는 줄 알았고
난 나의 젊은 날은 뜨거운 여름과 같이
눈부시게 아름다울 줄 알았어

음악 쓰기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울었어요.

나의 스무살은 여름날의 뜨거운 햇살처럼

찬란하게 빛날 줄 알았거든요.

기대와 달리, 나의 스무살은

겨울처럼 차가웠고 어둠으로 얼룩졌어요.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되지 않았어요.

앞으로의 인생도 스무살과 같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이 노래를 조금 일찍 들었다면

제 인생이 지금과는 달라졌을까요?

​내가 만든 문장

나를 붙잡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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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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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구할 수 없었을까

누군가 너를 구할 수 없었을까

너를 데려간 어둠만이 

허공을 떠도네

음악 쓰기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님의 솔로곡이에요.

이 노래를 들으면 허공을 떠도는 영혼이

자신의 육체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노래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내가 널 구할 수 없었을까'는

 듣기만 해도 오열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누군가 도움을 청할 사람이 아무도 없음에서 느껴지는 절망감에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내가 만든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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